[골프계] 아시안/APGA 투어 혜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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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 일본 아시안투어 우승자에게 국내대회 평생시드권을 부여키로 한 한국프로골프협회의 결정에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협회는 18일의 이사회에서 "일본오픈과 베트남오픈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수 없다"며 우대조항에 기존의 아시안투어를 포함한 반면 올해 출범한 APGA 투어는 제외시켰다. 이로써 금년 APGA 대회 우승자인 박남신 권영석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골프관계자들은 아시안투어 우승자에게는 시드를 주고, 협회와 직접관련이 있는 APGA 투어 우승자에게는 주지않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있을뿐 아니라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했다. 또 패스포트오픈 삼성매스터즈 등 이미 APGA 투어를 개최하고 있는 기업이나 앞으로 개최하려는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