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황금시장 급부상 .. 각종 멀티기능 "각광"

최근들어 휴대용 컴퓨터의 판매가 크게 늘어 이 분야가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노트북시장은 10만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내년엔 이보다 100% 성장한 2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시장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노트북 PC가 크게 각광받는 것은 최근들어 노트북 PC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다 각종 멀티미디어 환경이 노트북에서 갖춰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노트북 수요를 가로막아온 가격과 활용성 한계라는 장애요인이 최근 급속한 멀티미디어화에 힘입어 제거되고 있어 오는 98년에는 국내 노트북시장이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의하면 올 상반기중 세계 노트북 PC시장은 지난해 보다 324만대보다 30%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