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개각] (프로필) 이석채 <정보통신부 장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상대방을 설득시켜 관철시키는 전형적인 소신파. 명쾌하고 논리적인 사고에다가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강한 추진력을 갖추고있지나 말수가 다소 많다는 평도 있다. 문민정부에서 예산실장으로 재직할때 예산제도의 개혁을 주도했으며 지난해에는 남북쌀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아 뉴스의 초점인물로 부각되기도 했다. 쌀회담수행과정서 YS의 신임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후문.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집안어른들을 잘모셔 효자로 소문이 나있다. 부인 문경재씨(48)와의 사이에 2남.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