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내년도 사업계획 확정 발표

이건산업(회장 박영주)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2천1백40억원으로 잡는 한편 해외조림 온돌용마루판등 신규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건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매출목표를 올해의 1천8백60억원보다 15% 늘어난 2천1백40억원으로 설정했다. 부문별 매출은 합판 1천6백억원 원목 1백60억원 보드류 1백20억원 제재목및 팰릿 1백억원 기타 1백60억원으로 각각 설정했다. 이 회사는 내년중 신규사업으로 온돌용마루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마루판은 인천 도화동공장에 총1백억원을 투입,연간 15만평의 마루판을 생산키로 하고 최근 공장을 착공했다. 제품은 내년 5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며 설비는 일본 야시다기계를 들여오기로 했다. 또 솔로몬과 칠레에서 각각 조림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이들 조림사업에 총 1천5백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들 해외투자자금 가운데 1천2백만달러는 해외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 공장의 합판라인자동화에 60억원을 투입, 생산공정을 성력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