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등 3개 체육시설 개인연습 사용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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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잠실, 동대문, 목동운동장등 3개 체육시설의 개인연습 사용료(평일 2시간 기준)는 35%, 전용사용료는 13.5% 인상된다. 서울시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체육시설 사용료 인상안을 오는 26일 시의회의결을 거쳐 내년 1월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상안에 따르면 동대문운동장 테니스장 개인 사용료가 1천5백원에서 6천원잠실종합운동장 수영장은 1천8백원(성인기준)에서 3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올림픽주경기장의 전용사용료는 체육경기의 경우 21만2천원에서 23만원,체육이외 행사는 84만9천원에서 93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시는 이와함께 시조례에 전광판 사용료와 CF.영화촬영료 항목을 신설, 이들3개 체육시설에서 CF, 영화를 찍을 경우 촬영료(30만원)와 전광판 사용료를받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