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5일) '야망의 불꽃' 등
입력
수정
"사랑이 꽃피는 교실"(KBS1TV오후8시05분)=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연이네집에 모여 파티를 연 아이들은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다 길가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만삭이된 아주머니를 발견한다. 아이들은 그 아주머니를 급히 병원으로 옮기는데 병원에선 임산부가 위험하다며 보호자를 불러오라고 한다. 아주머니의 입원소식을 전해 들은 남편은 급히 병원으로 간다. 아이들은 이미 열어놓은 포장마차를 자기들끼리 운영해 아저씨를 돕기로 결정하고 장사를 시작한다. "특선 미니시리즈"(KBS2TV오후11시)=시골에서 살고 있는 소설가 바비가 어느날 자기 숲에서 연두빛 전파를 발하는 쇠파이프를 발견한다. 그 일이 있은 후 바비는 저절로 힘이 생기고 아이디어가 풍부해진다. 바비는 그 연두빛과 관련 있는 목소리의 명령에 따라 쇠파이프 밑에 숨겨져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쉬지 않고 땅을 파헤친다. 이때부터 그 연두빛을 본 마을 사람들이 다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성탄특선영화"(MBCTV낮12시20분)=이집트의 고센 지방에 잡고 수백년을 살아 온 이스라엘 민족이 나날이 번성해 가자 이집트의 옹 파라오가위협을 느끼고 히브리인의 장자를 모두 죽이라고 명한다. 요게벱이라는 히브리 여인은 파라오의 명령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들을 바구니에 넣어 나일강에 띄워 보낸다. 때마침 강가에서 노닐고 있던 파라오의 딸 비티아가 아기를 발견하고 모세란 이름을 지어준 후 자신의 아들로 삼아 키운다. "월화드라마"(SBSTV오후9시50분)=준재는 서차장을 통해 지수의 임신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한다.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채현은 준재와의 결혼에 들떠있고 준재는 지수를 찾아간다. 부희는 사기당한 김여사의 빚을 갚으려고 고민끝에 장민복에게 도움을 청한다. 준재는 지수의 일 때문에 심하게 방황하며 술에 취해 자기도 모르게 채현의 집으로 찾아간다. 준재는 채현에게 우리의 결혼을 없었떤 것으로 하자고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