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포철-선경그룹, 호주서 대규모 탄광개발사업 참여

한전과 포철 선경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호주에서 대규모 탄광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일본 니쇼 이와이상사는 25일 한국의 포철등 3개사와 호주의 탄광업체인 COA등과 합작으로 미화 3억5척9백만달러를 투자해 호주 와이옹탄광과 왈라라탄광을 개발키로 하고 최근 호주당국으로부터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합작지분은 한국측이 48% COA가 42% 니쇼이와이가 10% 등이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에 위치한 와이옹탄광과 왈라라탄광의 매장량은 총 16억t으로 추정되며 연간채탄량이 와이옹탄광의 경우 오는 2000년에 6백만t,왈라라탄광은 98년에 3백만t에 이를 전망이다. 생산된 석탄은 전량이 한국과 일본에 수출돼 발전용으로 쓰이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