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이용자, 윈도환경 선호 .. 동서조사연구소, 면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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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통신 이용자들은 도스환경보다 윈도환경이 PC통신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도스환경에서 PC통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동서조사연구소(대표 변동만)는 최근 PC통신 이용자 400명과 PC통신 가입희망자 200명등 모두 6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8%가 도스환경보다 윈도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C통신 가입자들은 그러나 지금까지 익숙해진 도스환경에서 PC통신을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윈도환경으로 전환할 의향을 피력,윈도환경의 PC통신이 조만간 자리를 잡아갈 것임을 예고했다. PC통신가입자들은 PC통신서비스 선택동기에 대해 금전적인 측면(53%)에서는하이텔을,서비스의 질(58%)면에서 천리안 매직콜을 선호하고 있으며 나우누리의 경우 비용 서비스등 양측면 모두 고른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