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로 건설 및 확/포장에 5천826억원 투입 ..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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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내년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구간을 착공하는등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등 도로신설및 확.포장사업에 총사업비 5천8백2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26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고속도로 3개노선에 1천3백37억원,국도확포장 26개지구에 2천7백70억원,지방도및 도시가로망 확충사업에 각각 1천2백49억원과 4백70억원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고속도로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구간 1백1.2km를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긴 내년중에 착공하기로 하고 9백37억원을투입키로 했다. 또 대전~당진고속도로는 내년중에 실시설계완료와 함께 3백억원을 들여 용지보상을 실시하고 연장 80.3 의 천안~공주~논산간 고속도로의 사업자를 민자유치하며 3백억원을 들여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도는 온양-둔포간 도로등 6개지구의 확포장사업에 따른 실시설계와 부여~논산간도로등 3개지구의 확.포장공사를 착수하는 한편 박정자~공주간도로등 17개지구의 공사를 계속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방도는 34개지구에 4백94억원을 들여 포장률을 현재의 70%에서 72%로 높이고 군도 역시 34개지구에 2백75억원을 들여 54km 를 확충키로 했다. 또한 1백2개지구의 농어촌도로 1백55 포장에 4백80억원을 들여 포장률을35%에서 38%로 높이고 천안남부순환도로등 10개 병목구간 6km확장사업에 2백72억원을 들여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는 주민숙원사업으로 태안 샘골도로정비등 49개지구 14km 도로정비에 1백9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