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 내년 매출 7천억 .. 통신서비스/TRS 신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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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보서비스회사인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컴퓨터통신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96년 매출을 올해의 5천4백억보다 29% 증가한 7천억원으로 잡았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컴퓨터통신, TRS(주파수공용통신), 위성서비스등 신규사업과 제2네트워크센터 준공, 삼성그룹 글로벌 정보하이웨이구축등에 2천1백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SDS는 내년 1월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컴퓨터통신 유니텔의 통신포트를 6천7백회선(현재 1천9백회선)으로, 시스템을 35대(현재 8대)로 증설하며 데이타베이스도 내년말까지 현재의 1백개에서2백60개로 증설한다. 또 내년 5월부터 서울과 수원지역 그룹사를 대상으로 TRS를, 11월부터 그룹방송과 원격교육을 위한 전국 위성서비스를 개시하고 미국 일본 동남아등 해외 5대지사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개통하며 그룹 음성통신망구축에 착수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