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2월중 서울 방화동에 농산물백화점 개점키로

[대전=이계주기자] 충남도는 29일 내년 2월중에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3백30평규모의 농산물백화점을 개점,운영키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이번 도정기회의에서 충남도 농산물백화점설치 운영조례를 제정했고 내년 1월중에 농협대전.충남지역본부와 운영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위탁계약내용은 백화점 설치에 필요한 건물은 도가 20억원을 들여 임차하고 농협은 시설 운영비로 10억원을 투자하며 순이익의 20%를 운영수수료로 농협에 납부토록 했다. 이 백화점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특산물판매를 비롯 경인지역의 도내 농산물직판장과 연계한 유통체인망구성,농특산물 계약재배,주문판매,농산물과 관련한 시장정보 수집등도 하게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농.축.수.특산물과 도내의 전통식품업체 산지가공업체 농어촌특산단지 입주업체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생필품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