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텔레비젼(채널 39), 신년 사업계획 마련

홈쇼핑텔레비전(HSTV 채널39)은 올해를 소비자만족의 해로 정하고 판매상품군 확충과 프로그램 대폭 개편을 골자로 하는 신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개국 2년을 맞아 부동산 자동차 금융상품등 일반 쇼핑센터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들을 판매하는 한편 중저가의 자체브랜드상품을 다양하게 개발, 소비자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쇼핑문화에서 소외돼왔던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비중을 높여가기로 했다. HSTV는 또 프로그램체제를 대폭 개편, 기존 주간단위 편성체제를 월간단위로 전환하는 한편 "HSTV모닝쇼""오늘의 상품 하이라이트" 등 10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선 히트상품과 기획상품 프로그램을 보강, 하루 한주 한달단위로 히트상품특집방송을 내보내고 건강관련상품과 패션잡화 프로그램시간도 늘려 잡았다. 이 회사는 이밖에 "고객초청생활강좌"등 소비자를 위한 각종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 다양한 상품지식을 제공하고 쇼핑문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