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새해전략] (보험) 영업력 배양에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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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 가격자유화의 진전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에 대처하는 다각적인 대응방향이 올해 보험가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기존고객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한 시장우위전략과 함께 융자마케팅개념을 도입, 저금리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짜놓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한생명은 총자산10조원을 돌파하기 위한 영업력강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진취적인 조직문화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교보는 96년 슬로건을 "알찬 조직 도입하고 강한 조직 양성하여 미래기반 구축하자"로 정하고 지난94년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확고한 경영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동부 현대 LG 동양등 손보사들은 오는4월 3단계 보험가격 자유화조치 시행 독립대리점제도 도입등이 예정되어 있고 생.손보 겸영 확대추세등 대내외 시장여건이 급변하는 것을 반영,조직중심의 영업전략을 강화하는등 영업력 배양에 무엇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동부화재는 치열한 시장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관리능력 향상을 통한 조직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LG화재도 기존의 조직베이스영업을 강화하고 점포장육성시스템을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