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3백만달러규모 역외펀드 설립 .. 한국투자신탁

한국투자신탁이 4천3백만달러규모의 역외펀드를 설립한다. 한국투신은 4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안 스페셜리스트 포트폴리오 트러스트(ASPT)설정 조인식을 오는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을 모아 오는 11일 설립되는 ASPT는 설정액의 50%가 한국주식으로 운용되며 나머지는 일본과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각국 주식에 투자되는 매칭펀드이다. ASPT는 룩셈부르크시장에 상장된다. 한국투신과 틴달투자자문사가 각각 국내와 국외주간사를 맡았다. 국내증권사없이 투신사 직접 자금을 모아 해외에 펀드를 설립하기는 이번이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