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제주 후렌드리콘도' .. 인터뷰 : 나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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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렬 -후렌드리콘도가 내세울수 있는 장점은 무엇입니까. "후발업체의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연간사용일수 제한을 과감히 폐지했습니다. 여름.겨울성수기와 연휴기간을 제외하곤 어느때나 사용할 수 있고 회원의 친지도 일정요금을 내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내콘도개발사업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수요를 감안하지않고 대규모로 짓는게 문제죠. 대부분 레저서비스업체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콘도회원권을 분양해 수지 맞출 생각부터 먼저 하고 있어요. 그래서 풍림은 콘도의 규모도 200실정도로 제한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리조트개발프로젝트전문가로서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대기업의 대형리조트개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지개발을 건설측면에서만 보고 고객서비스측면의 관리.운영에는 소홀한 것 같아요. 리조트개발도 이제부턴 레저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리조트산업협의회는 어떤 조직입니까. "국내유명리조트의 관련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친목단체입니다. 회원들이 정보교환을 통해 사업에 도움을 받고 있죠. 앞으로 미국 일본 등의 리조트산업협의회와도 교류를 터 국내레저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려고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