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연세/명지/한양, 농구코트 "대학 돌풍"

명지대와 연세대, 한양대가 일제히 실업팀을 꺾고 대학돌풍을 이어갔다. 명지대는 5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001배 95-96농구대잔치 남자부 풀리그에서 전통의 농구명문 삼성전자를 68-56으로 꺾고 3연승,단독선두로 올라섰고 연세대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스타군단 상무를 75-73으로 제압, 역시 3승대열에 합류했다. 또 한양대는 부산에서 추승균이 27점을 넣으며 활약해 한국은행을 83-69로대파, 2승2패로 대학돌풍에 가담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지난시즌 우승팀 선경증권이 대웅제약을 77-62로 꺾고 11승1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5일 전적 남자부 정규리그 연세대 75 ( 35-44 40-29 ) 73 상무 (3승1패) (1승2패) 명지대 68 ( 35-36 33-20 ) 56 삼성전자 (3승) (1승2패) 한양대 83 ( 47-31 36-38 ) 69 한국은행 (2승2패) (3패) 기아자동차 83 ( 52-40 31-39 ) 79 산업은행 (3승1패) (1승3패) 동 여자부 선경증권 77 ( 46-32 31-30 ) 62 대웅제약 (11승1패) (5승7패)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