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가이드] (백화점) 세일전 공백 .. 고객 "유혹" 이벤트

정기바겐세일을 한주 앞둔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들은 쇼핑찬스 대균일가전등 각종 특설행사를 준비하고 세일전 공백을 메우기에 부심하고 있다. 고마진상품인 스키용품과 모피피혁의류 판촉역시 막바지열기를 더해가는 한편 지역밀착형 백화점에서는 식품부의 한정파격가행사로 주부고객들의 발길을 끌어오고 있다. 쁘렝땅 건영옴니 한신코아등 중소형백화점들은 이미 정기바겐세일에 돌입,의류 잡화 식품등 전부문에 걸쳐 10-50%까지 할인판매하는 다양한 세일행사를 14일까지 펼친다. .신세계는 브랜드자체 가격인하를 뜻하는 쇼핑찬스행사를 남녀의류 스포츠 가전 주방 홈패션등 전부문에 걸쳐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남성용 골프클럽이 30만-33만원, 상급자용 스키세트를 60만-100만원에 판매된다. 난방가전제품 특선모음전에서는 삼성 대우 LG의 온풍기가 1백30만원대,팬히터가 40만원안팎에 판매된다. .현대는 남성의류토탈대전을 열고 쟌피엘 캠브리지 갤럭시의 신사정장을 17만-19만원에, 바바리를 12만-16만원에 판매한다. 진도 근화등 20여개 모피 피혁브랜드가 참여하는 모피.토스카나.무스탕대전이 무역센터점 7층 행사장에서 열리며 기라로쉬 쌈지 핸드백이 2만3천-6만9천원에 판매되는 핸드백균일가전도 병행된다. .그레이스는 신년이벤트행사로 컴퓨터토정비결을 무료로 봐주고 유아동복매장내 구매고객에게 쥐모양 저금통을 증정한다. 연중 노세일브랜드인 스테파넬 베네통 시슬리등 여성캐주얼의류의 가격인하도 단행된다. SS패션과 LG패션의 남성캐주얼브랜드 초대전이 열려 점퍼가 9만원, 반코트가 12만-18만원에 판매된다. .쁘렝땅은 바겐세일기간동안 폐점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하는 한편 다양한 차별화 세일전략을 펼친다. 세부행사로 프랑스 이태리 직수입브랜드가 30-50%까지 할인되고 일부 전자제품을 공장도가이하로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32인치 LG와이드비젼이 1백87만원이다. .경방필백화점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니트의류/란제리대전을 펼치고 캘빈클라인 비비안 르페의 속옷들과 각종 니트의류를 기획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