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충남, 89개사업 16조 투입..항만/도로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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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공단 항만 고속도로 컨테이너기지건설과 LNG공급확대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개분야 89개사업에 15조6천8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5일 균형잇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간접 자본개발 지역경제기반강화 환경보전및 자원개발등 3개부문에 걸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내용의''지역경제발전 6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는 국비 7조5천9백13억원, 도비 2조2천2백3억원, 시군비 1조4천3백45억원, 공공 1조1천4백92억원, 민자 3조2천1백36억원등 모두 15조6천8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사회간접자본 개발부문의 경우 현재 11선좌 2천6백42만7천t에 머물고 있는 항만시설을 1조2천8백억원을 들여 보령항등 무역항5개소와 연안항 1개소등을 확충, 66선좌 1억1천4백30만t규모로 확충키로 했다. 또 성환~안흥간 철도신설등 5개 철도신설에 1조9천억원을 투입하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신설등 15개 도로망 확충에 5조4천억원, 연기군 컨테이너기지(20만평)에 2천억원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지역경제기반 강화부문은 국가 지방 농공단지등 93개단지 2천3백74만평의 공단조성에 3조4천5백억원을 투입하고 산.학.연 컨소시엄을 8개대학 96개업체로, 1백PPM운동은 8백10개업체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5천억원을 지원하고 해외 수출을 연간 2백70억달러로 확대하며 관광지조성에 1조7천억원, 농수축산물 물류단지(4만평) 도매시장(3만평) 건설등 농산물 유통구조사업에 2천5백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환경보전및 자원개발부문은 LNG공급을 연기 당진 홍성등 7개지역으로 확대하고 하수종말처리장 28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태안및 당진화력 가로림만조력발전소 건설등에 모두 1조2천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