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격 총선체제 전환 서둘러

여야가 이달중순까지 총선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말부터는 중앙선거대책위를 구성키로 하는등 본격적인 총선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달중순까지 총선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조직책선정을 위한 신문공모를 한후 오는25일께 공천심사위를 구성,내달6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직전까지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이달말께 권노갑지도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를 발족시키고 내달중순까지는 조직책선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9일 조직강화특위를 소집,운영요강등을 마련한후 11일부터 조직책선정에 들어가 오는 20일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조직책을 확정하고 21일부터 지구당개편및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자민련은 8일 선거기획단을 출범시켜 총선기본계획 작성에 착수했으며 내달초에는 선거대책위를 발족,조직책선정에 나서되 공천자확정은 가능한 늦춰 내달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