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고운영 상업은행서 맡기로 .. 98년말까지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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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시금고 문제와 관련,올해부터 98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상업은행이 시금고 업무를 맡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상업은행을 계속 시금고로 유지하는 대신 3%였던 1개월예금은 5% 5%인 3개월예금은 7.1% 7%인 6개월예금은 8.5% 9%인 1년예금은 10%로 각각 올려받기로 했다. 시는 특별회계나 정기예금가운데 일부를 다른 은행에 예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했으나 공공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동안 무난히 시금고 역할을 수행했던 상업은행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지금까지 주택사업특별회계를 관리했던 주택은행도 계속 이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