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급증 .. 작년 46% 늘어 20억불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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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투자(인가기준)규모는 8백67건에 19억3천만달러로 94년에 비해 건수기준으로는 34.2%,금액기준으로는 46.5% 각각증가했다. 외국인투자는 지난 93년에는 전년보다 16.8% 늘어난 10억4천4백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94년에는 증가율이 26.1%에 달했고 지난해에는 다시 증가율이 46.5%로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외국인투자금액 철수규모는 6천1백52만1천달러로 94년보다 1억달러 가량 줄어들었다. 이처럼 외국인투자규모가 늘고 있는 것은 각종 외국인투자제한 조치가 해제 또는 완화된데다 규제완화로 투자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아졌기때문이라고 재경원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부터의 투자가 급증,지난해는 6억4천5백만달러로 전년보다 2배이상 늘었으며 EU는 15.3% 증가했고 일본은 2.6%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억8천3백만달러로 1백19.7%,비제조업이 10억4천7백만원으로 14.4% 각각 늘었고 제조업의 비중이 94년 30.5%에서 지난해에는 45.8%로 높아졌다. 한편 전체투자중 신규투자는 5백50건,10억1천9백만원으로 32.9%,49.6%각각늘었고 증액투자는 3백17건,9억1천1백만원으로 36.6%,43.2% 각각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