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정보기술, 사내기업제 도입 .. 사업장별 소사장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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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정보기술은 시장상황변화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도록 사내기업제를 도입,사업부별 소사장제를 시행키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표이사 산하의 경영지원본부 사업1.2본부등 사업본부별 조직구조에서 아웃소싱(OS) 시스템통합(SI) 컴퓨터통합생산(CIM) 멀티미디어 R&D등 5개 사업부를 사내기업으로 분리,부장 차장 이사급을 소사장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사장에게는 예산 인사 투자 등의 경영관리 실행사항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이 부여되고 사업부별로 책임경영을 실시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기유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사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동력있는 소사장제 사업부제등 소규모 조직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