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 11일부터 유니텔 서비스

삼성데이타시스템이 11일부터 컴퓨터통신인 유니텔서비스에 나선다. 10일 삼성데이타시스템 총 3천44개 접속포트를 확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고속의 멀티미디어 컴퓨터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전국망의 접속번호는 01433이며 일반공중전화망(PSTN)을 통해서도 서비스 받을수 있다. 삼성데이터시스템은 이와함께 앞으로 5년간 매년 10여억원을 투자, 한국 고유의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 한국학관련DB를 독점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철저한 질위주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아래 2만8천8백bps급의 고속전송속도를 채용하고 최신정보를 신속히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텔이용자들은 PC통신과 인터넷 모두를 오는 3월말까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