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디오] '스위퍼' ; '꼬리치는 남자' 등

스위퍼 (시네마트) = 액션. 비밀 범죄조직에 의해 온가족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소년이 15년뒤 아버지의 소망에 따라 경찰관이 돼 범죄단 척결에 나서는 과정을강력한 액션화면에 담았다.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아웃사이더"로 친숙한 토마스 하웰이 주연했다. 조셉 메리 감독. 스모크 (SKC) = 95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14년간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온 담배가게주인 오기와 전직작가인 친구 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담았다. "조이럭 클럽"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홍콩출신 미국 감독 웨인 왕이메가폰을 잡았다. 하비 카이텔, 윌리엄 허트가 각각 오기와 폴역을 맡았다. 모험유희 (드림박스) = 홍콩 액션물. 실연당한 남자와 진정한 사랑에 목말라하는 여자가 범죄조직의 추적을 받으면서 벌이는 위험천만한 사랑게임을 담은 느와르. 홍콩 영화의 새로운 스타로 부상중인 임달화와 "이연걸의 보디가드"에 출연했던 종려시가 주연했다. "용등사해"의 곽요량 감독. 꼬리치는 남자 (우일영상) = 로맨틱 코미디. 박중훈과 김지호가 주연했다. 장님인 한 남자가 독특한 향기를 지닌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애완견 다롱이와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코믹하게 그렸다. 허동우 감독. "수탉" "아래층여자와 위층남자"를 조감독했던 허동우 감독의 데뷔작. 콩고 (CIC) = 어드벤처 영화. 통신회사 사장인 트래비스가 레이저용 블루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아들 찰스가 이끄는 탐험대를 콩고에 파견하면서 벌어지는 끝없는 위험과 블루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음모를 담았다. "쥬라기공원"의 마이클 클라이튼 원작.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를 제작한 프랭크 마샬 감독.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