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관리공단 설립키로 .. 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1일 청사나 도로 공원등을 유지관리할 "시설물관리공단"(가칭)을 설립키하고 오는 8월까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학술기관에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강남구 뿐만아니라 송파 성북구등도 추진하고 있어 다른 자치구에도 지방공사나 공단설립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강남구가 추진중인 시설물관리공단은 구.동청사와 구민회관 어린이집 노인정등 건축물과 주요 간선도로 및 터널 가로수 도로표지판등 도로시설물등의관리를 맡게 된다. 또 공원과 부대시설 가로수등 공원시설물의 관리업무와 버스전용차선 주정차 과적차량 무허가건물등에 대한 단속업무를 비롯, 청소관련업무와 노상주차장의 관리와 각종 경영수익사업등을 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