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2일) '종합병원' ; '천사들의 합창' 등

"종합병원" (MBCTV 오후 8시) = 혜린은 응급실에 들어온 두살바기 여아 노을의 병명이 희귀병임을 발견한다. 노을의 부모인 종진과 미영은 실의에 빠지나 골수 이식을 통해 치료될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잃지 않는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골수 검사를 한 결과 종진의 어머니만이 노을에게 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는 게 밝혀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아들의 결혼을 반대했고 현재까지도 미영을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는 종진의 어머니는 골수 이식을 선뜻 허락하지 않는다. "엄마는 못말려" (SBSTV 오후 7시05분) = 오구만은 가족들을 모아놓고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는 중대 발표를 한다. 종평과 달평은 서울 탈출에 결사 반대를 외치지만 결국 반독재적인 민주투표로 이사를 결정한다. 하지만 이사 당일 가발공장 신상품 개발로 바쁜 오구만은 이삿짐 트럭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한다. 가족들은 경찰에 이삿짐 도난 신고를 하고 범죄없는 마을로 표창을 받은 장도리 마을 사람들은 요란한 오구만 가족들을 수상하게 본다. "천사들의 합창" (EBSTV 오후 5시30분) = 마리오와 스크루피는 하이메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마리오와 하이메는 친구가 되고 히메나 선생님은 이 사실을 알고 하이메를 칭찬한다. 그러나 밤새 걱정을 한 마리오의 아버지 게르만은 학교에 와서 히메나와 하이메의 아버지를 만난다. 게르만은 마리오의 행동과 주변 사람들이 그것을 두둔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마리오를 억지로 집으로 데리가려 한다. "세계는 지금 신년기획 10회 연속" (KBS1TV 오후 10시) = 미래의 자동차 환경은 안정과 환경보호라는 두개의 이념이 지배할 것이라고 낫산은 단언한다. 충돌로부터 생명을 보호한다는 수동적 개념의 안전성에서 위험을 사전 인지하고 교통정보를 송수신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개선하다는 능동적으로적극적 개념의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 구체적 사례는 운전자 졸음경보 위험감지 자동정지 자동항법 시스템과 더불어 무변속 자동 기어 장치까지 낫산이 추구하는 자동차 안전 기술의 핵심을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