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 전남지역 등 가뭄대책 예산 587억원 추가 지원
입력
수정
농림수산부는 가뭄대책에 필요한 예산 587억원을 전남.북 경남 등 가뭄지역에 추가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가뭄지역에서 저수지 물채우기, 대.소형관정의 지하수개발 등 올농사에 필요한 용수확보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중.소규모의 저수지개발 및 보강공사를 조기에 준공시키거나 수원공중심으로 부분 준공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95-2004년까지 진흥지역내의 논 73만5천평방m에 대해 수리시설을 완비하고 기존 수리시설물의 유지 관리를 강화하거나 현대화하기로 했다. 또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농어촌용수개발 10개년계획"을 수립하고 95-98년까지 소요되는 사업비3조7천6백40억원을 "농어촌구조개선사업 42조원 투융자계획"에 반영,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