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우려종목 크게 늘어 .. 중소형주 급등따라

최근 중소형주들이 급등하면서 감리우려종목이 크게 늘어나고있다. 12일 증권거래소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유성과 충북투금을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전일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됐던 일성을 감리우려종목으로 2차 지정했다 전일까지 두번 감리종목으로 지정됐던 한주전자는 이날 주가가 소폭 하락함에 따라 13일 주가향방을 보고 감리종목지정여부를 가리기로했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감리종목은 한솔텔레콤 한개종목이며 감리우려종목으로지정된 종목은 유성 충북투금 일성등 3개종목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갑을 보해양조 태봉전자등도 30%이상 급등하고있어 주가가 계속 급등할 경우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위해 주가가 최근 7일간 주가가40%이상 오를 경우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하고있다. 또 감리우려종목으로 지정한후 7일간 주가상승율 40%이상 3일 계속 상승율이 업종 및 종합주가지수상승율 4배이상 최근 30일간 최고가격일 경우에는 감리종목으로 지정하게된다. 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위탁증거금을 1백% 납부해야하고 신용융자와 대용증권에서 제외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