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 경기시화공단내에 새공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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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트전문업체인 한종(대표 최성정)이 경기시화공단내에 새 공장을마련,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총 20억원을 들여 경기시화공단내 1천평부지에 건평6백40평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최근 준공식을 갖고 자동차시트의 대량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프레스 용접기 도장설비등 각종 반자동시설이 확충된 이 공장은 연간 40만대의 시트를 생산할수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한종은 기존의 부천 제1공장을 포함 연산 60만대의 자동차시트생산시스템을 구축,국내유수의 시트업체로 발돋움하게됐다. 꾸준히 증가하는 자동차부품수요에 대비하고 자동차시트설비를 활용,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가스레인지프레임등 가전부품생산에 본격 참여키위해 공장을 세우게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트를 비롯 너클(시트조절용 손잡이),슬라이드와 철도차량프레임을 생산해온 한종은 시트관련 설비를 이용,그간 소량씩 생산해온 가스레인지프레임등 가전부품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종은 그간 국제종합기계를 통해 일본의 트랙터제조업체인 얀마디젤사에 트랙터용서스펜션을 수출해왔으며 올해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두배늘어난 8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