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통상특별위' 구성 .. 업계 대표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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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오는 24일 민간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국제통상특별위원회"를 발족, 민간차원의 통상마찰에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6일 전경련은 현대 삼성등 대기업과 종합상사, 외환은행 등 금융기관,한국전자공업협회 등 각종 업종별 단체대표 29명으로 국제통상특별위원회을 구성해 24일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에는 박세용현대그룹 종합기획살장겸 현대종합상사사장이 내정됐다. 민간차원의 통상기구가 발족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통상특위는 앞으로 통상현안 사전예고와 조기상황 진단시스템 구축 민관공조체제 구축및 단계별 대응 주한미상의과 전경련간의 협의채널구축 전경련 뉴욕사무소를 통한 대미업무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위는 또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국제적인 수준에 상응하는 국내제도를 정바하기위해 국내통상관련법,제도, 통관절차정비 등 국내제도의 사전 정비사업도 맡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