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탑승률 90%선 달해 포화

[ 대구=신경원기자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여객기의 탑승률이 90%를 넘어서는등 포화상태가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어 증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대구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에는 지난해 서울 1백40만명 제주49만명등 총1백89만명이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탑승률이 서울 90%,제주 80%선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노선의 경우 주말과 주중의 특정시간대에는 좌석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등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