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백화점을 사무전용건물로 전환 .. 보광훼미리마트

(주)보광훼미리마트가 삼미그룹으로부터 인수한 비바백화점을 사무전용건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유통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 94년 8월 2백81억원에 비바백화점을 인수하고 패션전문백화점 개장을 검토해왔었으나 백화점으로서 입지조건이 좋지 않다고 판단, 건물 전체를 사무실로 임대키로 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내부 공사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회사로는 삼성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백화점은 지하 4층 지상10층에 연면적 7천8백평규모로 지난 91년 8월 개장했으나 영업부진으로 3년만에 문을 닫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