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2년 아시안게임 대비 도시교통계획 발표

[ 부산 = 김문권 기자 ] 부산시는 오는2002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지하철 아시아드선 29.5km 등8개노선(민자 2개노선 포함) 1백46.8km를 올해중 착공한다고 22일 도시교통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연정-미남로터리-수영간 29.5km의 아시아드선을 올하반기에 설계 및 시공을 일괄발주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조4천53억원의 투입될 이 사업은 오는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대비해 건설되는 것으로 아시안게임 이전에 완공된다. 또 다대항 배후도로(감전동-덕천동) 9.3km는 올상반기중 8차선중 4차선을우선 착공하고 오는98년까지 2천7백34억원을 들여 완공키로 했다. 이밖에 사직-초읍간 도로 2.0km 녹산공단 배후도로(녹산삼거리-진해시)6.3km가 올 상반기중 착공되며 수정산터널(민자, 제5부두-가야로) 3.9km가야로 확장(서면로터리-개금, 폭30m에서 50m로) 3.6km 공항로 확장(명지삼거리-구포교, 폭8-12m에서 35-50m) 12km 대동-대구간 고속도로(민자, 대동-대구간) 80.2km 등은 올하반기에 착공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