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3일) '전원일기' ; '조광조' 등
입력
수정
"전원일기" (MBCTV 오후 8시05분) = 생일 선물로 무엇을 갖고 싶으냐는 명자의 물음에 노마는 신문배달할때자전거가 있으면 좋겠다고하자 명자는 내심 부담스러워 한다. 명자는 문득 날짜를 세어보다가 임신인것 같아 앞이 막막해진다. 더욱이 종기네의 빚 독촉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한편 읍네 공사장에서 막일하는 귀동은 인부와 시비가 붙어 대판 싸움을 벌인다. 취해 엉망인채로 돌아온 귀동이 명자의 임신했다는 말에 아무 말이 없자 명자는 서운하기만 하다. "일일연속극" (KBS1TV 오후 8시30분) = 정운이 머리가 아파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태원이 급하게 찾다가 정운에게 자리를 지키라며 한마디 한다. 말자의 동생 김반장을 초대하자 집안은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할머니의 호랑이가 나오는 꿈 이야기를 듣고 금복은 태몽이라고 말한다. 집안일을 도우러 온 경주는 일부러 선미를 찾아 화해를 시도한다. 저녁에 김반장과 모든 식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에 갑자기 말자가 헛구역질을 한다. "월화드라마" (KBS2TV 오후 9시50분) = 왕의 외척은 벼슬을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중종은 반정공신의 딸들을 후궁으로 들이고 반정공신들을 궐밖으로 쫓아낸다. 초선은 이씨의 극진한 간호에 감동하고 중종은 홍씨를 직접 목욕까지 시키며 귀여워한다. 빈궁의 첩지를 받지못한 박씨는 밤중에 몰래 중종의 처소에 들어간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7시35분) = 유고의 탐험대가 1차 세계대전때 아프리카 대륙에 진지를 구축한 독일군에 대한 연합군의 첫 공격작전이 이루어졌던 마피아섬을 비행기로 찾아간다. 이 섬에서 탐험대는 잠수를 하여 상어 버라큐다 더스키 머라 등의 물고기를 잡아보고, 각종 일화가 얽혀있는 인근의 산호초를 탐험한다. "월화드라마" (SBSTV 오후 9시50분) = 부희는 이환의 청혼을 완강히 거절하며 두번 다시 자기를 찾지 말라고 한다. 윤경은 회사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이환을 찾아간다. 지수는 여전히 준재와 어색한 신혼생활을 보낸다. 이환은 부희의 변심에 괴로워한다. 지수는 부희를 만나 옛우정을 찾으려노력하지만 부희의 차가운 대우에 회의를 느낀다. 채현과 준재는 캠퍼스 동산에서 마주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