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거리에 외제품 전문상가 "하얏트프라자" 들어서

최근 병행수입 허용으로 각종 외국제품이 대향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제품만을 전문으로 들여와 파는 대형상가가 등장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0월 서울 강남역 사거라에 세워질 "하얏트프라자"라는 이 상가는 지하 7층, 지상 2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상 1~4층에 수입품 전문매장이 들어선다. 이 상가는 중소건설업체인 (주)원평하우징(대표 안창호)이 오랫동안 수업업무에 관여해온 전문수입업자를 영입해 별도 법인 "원평유통"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