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통신위성 관련 업종 유망 전망 .. 선경증권

저궤도 및 중궤도에 수십개의 통신위성을 띄워 음성 및 데이터등을 제공하는 저궤도통신위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관련업종의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선경증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궤도 통신위성사업가운데 이리듐 글로벌스타 인마새트 오딧세이등 4개의 프로젝트가 98년경 상용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전자(지분율 5.6%) 현종사(0.8%) 데이콤(1.7%)등 우리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스타계획은 총소요자금 19억불 가운데 14억불이 확보돼 미국증시에서도 글로벌스타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저궤도 통신위성사업은 상용화와 함께 위성방송이 5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성장성이 뚜렷한데다 위성서비스사업 참여로 투자수익과 함께 위성제작기술도 전수받을수 있어 산업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성체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항공 LG정보통신등과 지상장비제작업체인 삼성전자 대우통신, 위성탑재체 제작사인 대우중공업 한화 삼성항공등이 투자유망종목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선경측은 밝혔다. 선경증권은 또 위성방송 수신기 생산업체인 대륭정밀 아남전자 나우정밀 지원산업 흥창물산 한국전장등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