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진로유통센터, 고급백화점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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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종합유통이 서울 서초구 진로유통센터를 오는3월22일 "아크리스"로 상호를 변경, 앞으로 고급백화점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회원제창고형클럽인 "JR클럽"(가칭)매장을 올해말까지 개설,유통신업태 분야에도 참여키로 했다. 진로종합유통은 25일 도매업으로 출발한 진로유통센터가 저가품취급 이미지가 강해 고급형 백화점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상호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로종합유통은 또 저가브랜드 위주였던 의류매장을 고급브랜드로 재편한다는 방침아래 새로운 거래선을 개척하는 한편 내부인테리어 및 외장을 바꾸는 재단장(리뉴얼)작업도 추진키로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지상1층에 자리잡고있는 하이퍼마켓을 지하로 옮기고 그 자리에 회원제창고형의 "JR클럽"매장을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진로종합유통은 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백화점과 하이퍼마켓 회원제 창고형클럽 분야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부지선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