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아몬드보다 고경도 신물질 내년 본격 개발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통산성이 다이아몬드보다 강한 신물질인 탄소계고기능재 를 개발키 위한 카본 프론티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통산성이 이를위해 철강 전기 가스업계등의 대형기업과 국립연구소등이 참여하는 공동연구팀을 만들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연구팀은 다이아몬드보다 경도가 높은 신물질제작기술을 연구하는 한편 고순도의 인공다이아몬드개발등을 추진하게 된다. 신물질이 개발될 경우는 반도체등의 전자부품및 인공관절등의 의료용품 우주및 해양개발용 정밀기기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산성은 오는2월부터 미국연구기관시찰등 예비조사를 실시한 후 97년부터본격적인 연구에 착수, 2000년까지는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탄소계고기능재연구부문에서는 미국이 다소 앞서가고 있으나 아직 기술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