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필드메모] '골프 준비' .. 날씨 '구름이 많음'

.겨울이 깊어지면 봄은 더욱 다가온다. 신년 인사를 나눈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앞으로 2, 3주만 지나면 골프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게 된다. 지금까지의 세월이 화살같이 흘러왔듯 골프장비를 챙기게 되는 시절도 금방 눈앞에 다가 올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봄날에 대비한 "골프 준비"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연습장에 나가보는 것이 최고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라면 머리속으로라도 스윙의 개념을 정리해 보자. 평소에 "마음속 트레이닝"을 해 두면 어느날 갑자기 시작되는 골프에도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말 날씨 역시 여전한 겨울이다. 일요일인 28일의 서울 수원 등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영하5도수준이고 낮 최고는 2-3도 라는 기상청 예보. 날씨는 "구름이 많음"이라고 한다. 어떻든 엊그제의 강추위로 필드는 꽁꽁 얼어 있을테고 잔설도 여기저기 널려 있을 것이다. 컬러볼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얘기.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