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인 비자면제 미국측과 협의중

정부는 한.미재계의 기업인에 대한 무사증(노비자)입국건의와 관련,비즈니스목적의 출장자에 대한 비자면제를 미국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외무부관계자는 "신분이 확실한 기업인 등에 대해서는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며 심사 및 발급절차의 간소화 등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우리 대기업체 출장자에 대해서는 비자발급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인의 경우 한국입국시 15일이내인 경우 무사증입국이 허용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