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 "신인사고과제도" 도입.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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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데이타시스템은 29일 인사고과를 객관화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자신업무에 대해 평가하는 "신인사고과제도"를 도입,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회사는 새로 도입한 인사고과제도에서 1차적으로 직원이 스스로 현재 업무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추진한뒤 목표달성에 대해 직접 고과표에 점수를 기술하도록 했다. 2차적으로 팀장등은 각 사원들이 스스로 기록한 인사고과표에 의한 업무목표 설정및 결과에 대한 평가 내용이 정확하게 고과되었는지를 심의하고 부서장및 경영진은 마지막으로 최종 등급을 결정토록 인사고과제도를 변경했다. 농심은 신인사고과제도를 매년 2차례 실시해 고과의 최종등급판정에 따라 상여금의 차등지급과 승진등의 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기존의 조직을 대폭 변경,권한과 책임을 하부로 대폭이양하는 사업본부제를 채택키로 했으며 시스템판매및 네트워크사업등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10개사업본부를 두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