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국제ISDN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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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에 이어 데이콤이 국제ISDN(종합정보통신망)서비스를 개시한다. 데이콤은 오는 2월1일부터 미국 일본 홍콩을 대상으로한 국제ISDN(종합정보통신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기술상의 이유로 디지털전용회선서비스(DLS)용 노드가 설치된 전국 94개지역의 반경 4km 내에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의 가입비는 20만원,이용요금은 종량제로 기본요금이 5천원이라고 밝혔다. 국제ISDN서비스는 64Kbps의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화상회의를 비롯 고속의 G4팩스,기업전용회선의 사고대비용으로 쓰이고 있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가 국제간 ISDN전용망을 통해 직접접속형태로 제공될 예정으로 올해안에 네델란드 영국 싱가포르등 총 20개국으로 서비스지역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7월부터 시외간의 ISDN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이후 광화문,중앙,영동,여의도전화국에서 관할지역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국제ISDN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