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게임] 레이 플로이드, 우승 .. 96 미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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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플로이드(미국)가 기막힌 아이언샷 하나로 단번에 18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그는 또 4년동안 스킨스게임에서만 96만 달러(약 7억5,3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플로이드는 하와이 라우나 마니 리조트코스에서 28일 열린 96 미시니어 스킨스게임에서 총 8개홀 스킨인 24만달러를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승했다. 플로이드는 이날 무려 5개의 스킨이 모아진 15번홀(파3.199야드)에서 볼을 홀컵 10cm 지점에 붙이며 탭인 버디를 기록, 순식간에 18만 달러의 상금을 노획하기도 했다. 플로이드의 3연패를 저지할 것으로 보이던 짐 콜버트(미국)는 전반에만 7개홀 스킨 18만달러를 차지한후 이날 더 이상의 스킨 획득에 실패,2위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