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클럽에서 제1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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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종전의 남북교역추진민간협의회를 "남북경협민간협의회"로 확대개편하고 31일 오전 무역회관 51층 무역클럽에서 제1차회의를 개최한다. 남북교역추진민간협의회는 남북경협과 관련된 정부시책을 업계에 전파하고 무역업계의 애로를 수렴하기 위해 무협이 지난 90년 7월 설립한 기구로 24개사가 참여해 매년 2차례 회의를 가져왔다. 무협은 이번에 남북경협민간협의회로 확대개편함에따라 회원사가 43개사로 늘어나고 특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전기통신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정부투자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열리는 1차회의에는 카자흐스탄공화국의 대통령특보를 지낸 방찬영아시아태평양문제연구소 소장이 "나진 선봉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