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사, 팩시밀리용 자동커터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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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사(대표 김국영)가 팩시밀리용 자동커터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1년여동안의 연구끝에 자체기술로 팩시밀리용 자동커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팩시밀리 내부에 설치돼 일정한 간격으로 용지를 잘라주는 역할을 하며 그동안 주로 수입 사용돼왔다. 오성사는 미국 UL규격을 신청하는 한편 삼성전자를 통해 품질신뢰성 시험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가 끝나면 국내 팩시밀리업계에 납품을 하고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오성사는 국내업체에 대한 납품가격을 수입품보다 30%가량 낮게 책정할 예정이다. 오성사는 군포에 있는 업체로 팩시밀리프린터용 헤드방열판을 생산하는등 팩시밀리 관련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