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KBS, 월드컵 기획물 고정 편성
입력
수정
.KBS가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를 위해 월드컵관련 최초의 정규 프로그램인 "가자! 2002년 월드컵으로"를 신설한다. 2월5일부터 2TV를 통해 평일 밤 8시25분부터 30분까지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역대 월드컵대회의 멋진 골인장면과 축구황제 펠레,신동 마라도나의 경기모습 등이 나온다. KBS는 이와함께 2월2일 특별기획 생방송 "200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앞으로 4개월"을 종일 방영키로 했다. 월드컵유치지원관계자와 체육계인사, 시사평론가 등이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월드컵축구의 반세기 역사를 짚어보고 2002년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범국가적 차원에서 98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프랑스의 현지상황을 보도한다. KBS는 앞으로 매월 1일 월드컵유치를 위한 기획프로그램으로 종일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