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파이낸스, 한달간 어음할인 실적 3백66억여원 달해

중소기업의 자금난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20일 설립된 기협파이낸스의 어음할인 규모가 영업 1개월만에 자본금을 초과하는등 중소기업의 기협파이낸스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의 어음할인 실적은 총3백23건에 3백66억7천8백만원이라고 1일 밝혔다. 기협파인낸스는 이같은 할인규모는 기협파이낸스의 설립 자본금 2백90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음할인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 부실화를 막고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해 증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자본금을 5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하고 현재 삼성 LG 포스코그룹등의 주주들과 증자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