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신으로 고입선발..98년부터, 5개특수고는 내년 시행

[ 대전 = 이계주 기자 ] 대전시 교육청은 오는 98년부터 고교 신입생을 중학교종합생활기록부에 의한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확정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신학기부터 중학교에서 교과 특별 봉사활동등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을 파악할수 있는 종합생활기록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고교입학 전형자료로 활용,오는 98년부터 고교신입생을 종합생활기록부에 의한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그러나 대전과학고 대전외국어고 충남기계공고 대전체고 대전예술고 등 5개 특수 목적고는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빠른 시일안에 중학교 성적반영 내용과 비율등을 결정할 실무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성적산출지침을 마련한뒤 올 3월초까지 각 중.고교에 시달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