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적극 공략 나서 .. 대생기업

볼링설비 제조업체인 대생기업(대표 김우규)이 중국에 현지생산라인과 고객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등 적극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이 회사는 세계최대 볼링설비 수요국인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제특구인 중국 심 에 연간 2천4백레인 규모의 볼링설비를 생산할 수 있는 현지공장을 완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백50만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핀세터 오토스코어링 볼트랙 볼리턴등 레인을 제외한 각종 볼링설비를 생산 조립할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췄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볼링설비의 애프터서비스 기술자 양성등을 전담할 고객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조립테스트팀 연구교육팀등 4개 부속팀으로 구성될 고객종합지원센터는 북경 상해등 10개 도시에 설치된 현지사무소들과 연계, 볼링장 경영에 필요한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