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현안사업 민자유치 .. 재경원에 타당성 심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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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 이계주 기자 ] 충남도는 올해부터 고속도로 항만 물류단지 지하상가 등 19건의 지역현안사업을 민자유치를 통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는 6일 도로및 관광단지 각 5개 물류단지 4개 항만 2개 지하상가 1개기타 2개 등 모두 19개의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총사업비 2조7천6백여억원을투입키로하고 이에대한 타당성 심의를 재경원 민자유치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도로는 공주-서천고속도로 68km(1천4백40억원) 대산-천안고속도로 50km(3천5백억원) 보령-공주고속도로 64km(1천8백33억원) 보령연육교 6.8km(3천억원) 천안-태안산업철도 1백20km(6천억원) 등이다. 물류단지는 22만평규모로 조성하는 연기컨테이너기지에 2천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논산복합화물터미널 30만평(3백억원) 보령종합물류단지20만평(3백억원) 장항복합물류단지 30만평(75억원) 등이다. 또 항만시설은 21선석 규모의 보령신항건설에 2천3백7억원을 투입하고장항항 부두신증설에 9백6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관광단지의 경우는 천안 온천관광단지에 4천9백35억원 아산 주제공원에8백20억원 금산 개삼터인삼관광단지에 2백58억원 논산 탑정저수지개발에1백64억원 칠갑산 도림온천개발에 6백55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천안시 신부동 만남의광장 지하상가 조성에 1천5백억원, 논산 실내수영장건설에 20억원, 서천 여객자동차터미널건설에 58억원 등을민자유치를 통해 건설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민자유치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위해 도자체적으로참여업체에 대해 세제및 은행자금융자지원등 각종 지원을 해주기로하고이에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